서장 탱고는 “음악”이전에 사회였습니다.
| 문장 : mmr | 테마 : 탱고가 사회 주위에서 태어나고 잊혀지고 다시 세계 문화로 되살아날 때까지의 사회적 의미를 추적한다 |
탱고는 처음부터 예술로 태어난 것은 아니다. 그것은 아르헨티나의 항만 도시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사회 구조, 그 왜곡과 긴장을 그대로 소리로 변환한 결과였다.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 급속한 이민 유입에 의해 형성된 부에노스아이레스는 세계에서도 유례없는 다민족 도시가 되었다. 스페인,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동유럽, 아프리카계, 원주민 문화가 섞여 노동과 빈곤, 외로움이 일상적으로 존재하고 있었다.
탱고는 이 도시의 ‘뒤쪽’에서 자랐다. 상류 사회의 무도회가 아니라 항만 노동자의 술집, 시모주쿠야, 매춘숙의 안뜰에서 춤을 추고 있었다. 음악적 세련보다 신체의 거리, 시선, 즉흥성이 중요했다.
탱고는 사회의 중심이 아니라 항상 주연에서 시작된 문화이다.
탱고 탄생의 사회적 배경
19세기 후반 아르헨티나는 급속한 경제성장과 동시에 심각한 사회분단을 안고 있었다. 농업 수출로 국가는 번영했지만 그 혜택을 받은 것은 일부 지주계급뿐이었다.
대량의 이민 남성이 직업을 찾아 도시에 모여 남녀 비율이 크게 무너졌다. 결과적으로 남성끼리 춤추는 문화와 경쟁적인 댄스 스타일이 자연스럽게 형성된다.
초기 탱고의 가사는 현재 로맨틱한 이미지와는 크게 다르다. 범죄, 빈곤, 배신, 실업, 이민의 외로움이 직접적인 말로 전해졌다.
악기 편성도 즉석적이었다. 기타, 플루트, 바이올린이 중심이며, 나중에 밴드 네온이 상징적 존재가 된다.
탱고는 도시화가 낳은 고독의 집적점이었다.
도덕적 거절과 사회적 배제
탱고는 당초 아르헨티나 사회의 주류에서 강하게 거절되었다. 이유는 음악적 가치가 아니라 춤을 추는 장소와 신체 표현에 있었다.
밀착된 자세, 즉흥적인 신체 접촉, 성적 함의를 포함한 움직임은 ‘하품’으로 간주되었다. 많은 신문과 교육기관들은 탱고를 타락의 상징으로 비난했다.
그 결과, 탱고는 공식적인 장소에서 제거되고 비공식적인 공간에서만 살아남습니다. 이 배제야말로 탱고 내부에 독특한 결속과 자부심을 낳았다.
배제된 문화는 종종 자신의 언어를 깊게 한다.
유럽 수용 및 역수입
20세기 초, 탱고는 의외의 형태로 사회적 지위를 획득한다. 그것은 아르헨티나 국내가 아니라 유럽에서 일어났다.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도유한 연주가나 댄서에 의해 탱고는 파리를 중심으로 소개된다. 이국적이고 관능적인 춤으로 상류계급 사교계에서 유행했다.
이 유럽에서의 성공은 아르헨티나 국내의 평가를 일변시킨다. 한때 부정된 탱고가 ‘국민문화’로 재해석되기 시작했다.
탱고는 다른 사람의 시선에 의해 자국에서 받아들여졌다.
황금 시대와 대중 문화화
1930년대부터 1950년대에 걸쳐 탱고는 ‘황금시대’를 맞이한다. 라디오, 기록, 영화의 보급으로 탱고는 도시 대중문화의 중심이 되었다.
이 시대 오르케스타 티피카라고 불리는 대편성악단이 주류가 되어 음악은 고도로 세련된다. 댄스는 즉흥성을 유지하면서도 규범화되어 갔다.
가사도 변화한다. 개인적 비애나 향수, 잃어버린 사랑이 시적으로 그려져 광범위한 공감을 얻게 되었다.
탱고는 사회의 그림자에서 국민적 감정의 대변자로 바뀌었다.
정치와 탱고의 거리
탱고는 정치권력과도 복잡한 관계를 쌓아왔다. 특정 정당을 직접 지지하는 것은 적었지만, 국가 이미지 형성에는 이용되었다.
한편 검열과 문화통제의 영향을 받는 시대도 있었다. 특히 군사정권하에서는 공공공간에서의 표현이 제한되어 탱고문화도 축소할 수밖에 없다.
이 시기 많은 연주가들이 국외로 활동 거점을 옮겼다. 그것이 이후의 국제적 재평가의 기초가 된다.
탱고는 침묵하는 것으로 살아남은 시대도 있었다.
쇠퇴와 단절
1960년대 이후, 락과 포크의 대두에 의해, 탱고는 젊은이 문화의 중심으로부터 벗어난다. 도시의 댄스홀은 감소해 세대간의 단절이 진행되었다.
탱고는 ‘과거의 음악’, ‘부모 세대의 문화’로 간주된다. 이 평가는 일시적으로 문화의 연속성을 차단했다.
쇠퇴는 소멸이 아니라 잠복인 경우가 많다.
재흥 조건
1980년대 이후 탱고는 다시 주목을 받는다. 요인은 몇몇 있다.
하나는 국제적인 무대 예술로서의 재구축. 또 하나는 아르헨티나 국내에서의 문화유산 재평가이다.
댄스는 형식주의에서 해방되고 즉흥성과 신체 대화가 다시 중시된다. 젊은 세대가 전통을 재해석하는 움직임이 퍼졌다.
재흥이란 과거의 재현이 아니라 갱신이다.
현대 탱고의 사회적 의미
현대의 탱고는 단순한 회고 취미가 아닙니다. 도시 생활에서의 신체성, 타인과의 거리, 즉흥적 커뮤니케이션의 장으로서 기능하고 있다.
젠더 역할도 유연화되어 고정적인 리드 팔로우 구조는 재고되고 있다. 탱고는 다시 ‘사회를 비추는 거울’이 됐다.
탱고는 지금도 사회와 함께 계속 변화하고 있다.
연표
탱고 역사 연표
탱고의 역사는 직선이 아니라 순환에 가깝다.
결어 탱고는 끝나지 않는다.
탱고는 완성된 문화가 아니다. 그것은 도시와 인간 관계가 바뀔 때마다 모양을 바꾸는 살아있는 사회 현상이다.
그 재흥이 의미하는 것은 과거로의 회귀가 아니라 현재에 대한 응답이다.
탱고는 춤을 추는 때마다 사회를 다시 말합니다.